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2년부터 학회장이라는 엄중한 책무를 맡게 된 이계창입니다.
2011년 학회 창립을 이끄신 김미혜 초대 학회장님을 비롯하여 박미리 전임학회장님, 이선형 전임학회장님, 신동인 전임학회장님과 이사님들, 편집위원장님과 편집위원님들 및 많은 임원진 및 실무진의 열정과 노고, 그리고 회원님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우리 학회는 지금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전임자가 쌓아 올린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잘 이어받아 더욱 큰 수확을 얻을 수 있도록 풍부한 토양을 만드는 것이 저의 임무라 생각합니다.
본 학회는 창립 이후 연극, 음악, 미술, 무용,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이 내포하고 있는 치료와 치유적 요소에 대한 여러 독창적인 연구와 건강한 담론을 통해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본 학회의 학술지 <연극치료연구>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범세계적인 팬데믹 상황과 4차산업혁명이라는 격변하는 시대를 살아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관심과 도움, 그리고 사랑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하리라 믿습니다. 우리 학회는 시대적 난제 앞에서 겸허하게 그리고 꾸준하게 보다 나은 세상 만들기에 일조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2022년부터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들과 함께 ‘통섭’을 화두로 다양한 예술치료 분야가 함께 연구하고 발전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연극 및 예술치료 분야의 독창적인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식과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학회는 미래와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연극예술치료학회장 이계창